공빠의 실버타운 탐방기 ③케어링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전국의 실버타운을 다니다 보면 한 가지 빈틈이 보인다. 건강한 어르신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실버타운은 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집중 돌봄을 받는 요양원도 있다. 그런데 그사이가 문제다.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 요양원에 갈 단계는 아니지만 밤에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질까 걱정된다. 자녀 집에 들어가 살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부모님을 혼자 집에 계시기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실제 노년의 삶은 이 중간지대에서 가장 많이 흔들린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마음은 아직 독립적이다. 자녀에게 의지하고 싶지는 않지만, 혼자 견디기에는 하루가 버거울 때가 있다.
이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형태가 케어형 실버타운이다. 기존의 일반 실버타운이 주거와 커뮤니티에 중심을 두었다면, 케어형 실버타운은 여기에 식사, 돌봄, 안전관리, 재활, 프로그램, 가족 면회 공간을 더 촘촘하게 결합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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