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인가, 오토바이인가…정혜인이 타는 ‘자토바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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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SNS

정혜인 SNS

배우 정혜인이 전기바이크와 함께한 감각적인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혜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 하비 헤헤헤 신난다💙 쟈토바이.. 너 쫌 많이 매력적이다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혜인은 어두운 도시와 한강을 배경으로 무게감 있는 블랙 프레임의 전기자전거 위에 올라 여유롭고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데님과 민소매 톱, 노란 틴트 선글라스를 매치해 정혜인만의 스트리트 무드를 완성했다.

정혜인이 탄 이 자전거는 일명 ‘쟈토바이’라 불리는 전기바이크로 추정된다. 쟈토바이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합친 일본식 발음의 변형 표현으로, 최근 20~30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전동 이륜 모빌리티다. 겉보기엔 클래식한 오토바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기 모터와 페달이 함께 달린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정혜인의 사진 속 바이크는 미국 브랜드 SUPER73 스타일로 보이는 전기바이크로, 두꺼운 타이어와 클래식한 프레임, 전조등이 특징이다. 페달을 이용해 직접 주행할 수도 있고, 전기 모터로 편하게 달릴 수도 있어 출퇴근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감각적인 외형 덕분에 패션 아이템처럼 소비되며 SNS 인증샷 전용 탈것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SUPER73 스타일의 전기바이크는 모델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지만 보통 300만 원대에서 600만 원대 사이로 알려져 있다. 국내 수입 모델의 경우 세금과 옵션 구성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다.

정혜인의 사진은 공개 직후 팬들 사이에서 “전기자전거조차 스타일링의 일부로 소화하는 배우”, “혜인님께 이런 터프함이???”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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