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소셜 캡처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가수 싸이와의 특별한 만남을 사진으로 남겼다.
최정훈은 12일 자신의 소셜 계쩡에 “이틀 연속 뵀던 싸이형, 대학 축제 뒤편에서의 싸이형. 이 사진은 아마 역사가 될 것. 사랑해요 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축제 무대를 마친 듯 흠뻑 젖은 최정훈과 잔나비의 멤버 김도형, 그리고 차량 창문 너머로 손을 흔드는 싸이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 모두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싸이도 “역사 콜!”이라는 짧지만 유쾌한 댓글로 화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5월 대학가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싸이와 잔나비는 대학 축제 무대의 단골 초청 가수로 활약 중이다. 덕분에 이처럼 무대 밖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잔나비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음원 ‘아름다운 꿈’을 발표했다. 이 곡은 ‘어른을 위한 동요’를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잔나비 특유의 동심 가득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팬들 사이에서도 따뜻한 메시지와 감성이 어우러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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