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 최장수 대표’… 與 “버티기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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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새 20번째 黨수장, 어제 425일째 “강성층 집중, 외연확장 한계” 지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입틀막법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0.23/뉴스1 장동혁 대표가 2020년 9월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장수 대표’가 됐다. 당 지도부에서는 “싸울 수 있는 정당을 만들었다”고 자평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도, 사퇴 요구가 빗발쳐도 끝내 자리를 지켜 낸 버티기 장인”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25일로 취임 425일째를 맞이해 국민의힘 출범 이후 가장 오래 재임한 대표가 됐다. 국민의힘 대표 임기는 2년이지만 전임 대표들은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수시로 출범했다. 당의 수장은 6년 1개월간 19번 바뀌었고 장 대표가 20번째다.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갈등 속에 424일 만에 대표직에서 내려왔고 이후 김기현 전 대표가 대표직을 맡았으나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등으로 280일 만에 사퇴했다. 2024년 7월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당선됐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 여파 등으로 146일 만에 대표직을 내놨고 이후 권영세 비대위원장 체제가 출범했다. 장 대표는 이날 별도 기자간담회 등은 갖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는 녹록지 않은 장 대표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장 대표가 강성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면서 외연 확장이나 당 지지율 상승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불거진 ‘술자리 욕설 녹취’ 논란 등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안팎에서는 장동혁이 공천권을 쥐려고 연임까지 노린다는 말이 나온다”며 “장 대표는 연임을 꿈꾸기 전에 주제 파악부터 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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