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씨가 절연한 딸의 이름을 내세워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유명 가수 모친, 전방위 사기극’이라는 제목으로 장윤정 친모 육씨의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육씨는 찜질방에서 만난 60대 피해자에게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트롯’ 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라며 수천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다. 특히 육씨는 두 대의 휴대폰을 이용해 장윤정이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대화를 조작해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육씨가 돈을 주지 않자, 피해자의 딸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수사 과정에서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피해자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관련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윤정 측은 ‘사건반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미 십수년간 육씨와 연락하지 않은 장윤정은 관련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고 있었으나,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모친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장윤정은 2013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친모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는 ‘힐링캠프’에서 자신이 10년 간 번 돈을 모친이 모두 탕진했고, 오히려 10억 빚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육씨는 장윤정 소속사를 상대로 장윤정이 번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벌였으나, 재판부는 “육씨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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