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아닌 데뷔하는 마음”…김건모, 6년 만 무대 복귀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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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아닌 데뷔하는 마음”…김건모, 6년 만 무대 복귀 심경

입력 : 2026.03.24 09:19

김건모. 사진|스타투데이DB

김건모.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김건모(58)가 6년 만의 전국 투어를 마무리하며 다시 무대에 서는 심경을 전했다.

김건모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5-26 김건모 라이브투어 서울’ 공연을 끝으로 약 6개월간 이어진 전국 투어 일정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부산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에서 이어졌으며, 서울 공연 역시 6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대는 그의 대표곡으로 채워졌다. ‘핑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히트곡이 이어지는 동안 객석에서는 자연스러운 떼창이 터져 나왔고, 마지막 곡 ‘잘못된 만남’에서는 공연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약 2시간 50분 동안 총 27곡이 이어지며 오랜 시간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과 호흡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배우 강부자를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강부자는 “무대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며 “이제 제자리로 돌아온 만큼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게스트 무대도 이어졌다. 가수 홍경민과 배우 이서환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협업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서환의 참여는 김건모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무대를 보고 직접 제안하며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공연을 마치며 “오늘로 6년 전 약속을 지켰다”며 “이제 ‘재기’가 아니라 ‘데뷔’하는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관객들에게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앙코르곡 ‘사랑합니다’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온라인에서는 오랜만에 무대에 선 김건모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대표곡은 여전히 힘이 있다” “무대 장악력은 변함없다” “시간이 지나도 노래는 남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다시 음악으로 평가받길 바란다”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하다”는 신중한 시선도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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