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헤어진 연인들의 다채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10월 1일 첫 공개될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제작진은 17일 ‘환승연애4’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두 번 세 번으로 호감이 가?”라며 전 연인에 대한 질투 섞인 남성의 멘트로 시작한 영상은 초반부터 한순간도 눈 돌릴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있을 때 좀 잘하지” 등 날카로운 멘트가 쏟아지며 선택의 기로에 놓인 청춘들 사이 깊은 갈등을 예고한다.
반면 누군가는 새로운 설렘 앞에서 한층 과감한 모습으로 다가가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다른 사람이 들어올 여지도 있어요?”라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나는 오빠와 노는 게 제일 재밌는 것 같아”라며 로맨틱한 기류를 형성한다.
그런데도 아직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누군가는 “일주일 만난 사람이 더 중요하면 그렇게 챙겨줘”라고 분노하며 혼란을 일으킨다. 누군가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까지 쏟아내 청춘남녀 사이 뒤엉킨 관계가 만들어낼 반전의 서사가 주목된다.
전 연인과의 폭발적인 감정싸움, 새롭게 피어나는 설렘, 그리고 사랑의 갈림길에 선 이들의 선택이 교차하며 긴장감을 담은 예고 영상.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이딴 거(‘환승연애’) 안 나왔어”라는 이전 시즌 출연자 멘트는 교훈인 가운데 화해도 사과도 관계 개선도 안 됐으니 ‘환승연애4’를 찾았을 새 출연자들이 주목된다.
‘환승연애4’는 10월 1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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