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실패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란 새 역사 쓸수 있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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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이달 3일 전북 전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뉴스1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이달 3일 전북 전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뉴스1
전북도지사 재선에 나섰다가 실패한 김관영 지사가 4년간의 민선 8기 여정을 마무리하고 이임했다.

전북도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청 직원과 도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 이임식을 열었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4년은 도전과 감사의 시간이었다”며 “전북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도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각오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전북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열망으로 도정을 이끌어 왔다”며 “도민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제 공직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에 보다 폭넓은 자치권과 특례를 부여해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 1월 법이 개정되며 출범했다.

김 지사는 또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유치와 엔비디아 및 글로벌 금융기업들의 관심 등을 언급하며 민선 8기 동안 마련한 성장 기반이 본격적인 결실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도 자평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의 모든 성과는 도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었다”며 “저는 이제 도지사직을 내려놓지만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결코 내려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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