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 97조원대로 ‘뚝’…4년 4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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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코로나 시기 이후 처음으로 수신 97조까지 내려가
예금금리 올리며 자금 유입 주력, 대출은 올해 들어 차츰 회복세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3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임대차 매물은 전세 1만 5129건, 월세 1만 4597건 등 총 2만 972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4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3만 건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집계 초기인 2023년 4월 1일(7만 74건)과 비교하면 약 57.6% 급감했다.  전세 매물 감소는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두드러졌다. 실제 대책 발표 당일 4만 4055건이던 임대차 매물은 6개월 만에 32.6% 감소했다. 특히 전세 매물은 37.6% 줄어 월세(26.2%)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전셋값도 62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올라 전주(0.1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성동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04.14.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3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임대차 매물은 전세 1만 5129건, 월세 1만 4597건 등 총 2만 972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4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3만 건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집계 초기인 2023년 4월 1일(7만 74건)과 비교하면 약 57.6% 급감했다. 전세 매물 감소는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두드러졌다. 실제 대책 발표 당일 4만 4055건이던 임대차 매물은 6개월 만에 32.6% 감소했다. 특히 전세 매물은 37.6% 줄어 월세(26.2%)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전셋값도 62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올라 전주(0.1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성동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04.14. [서울=뉴시스]
저축은행 수신이 100조원 아래로 떨어진 이후에도 감소세를 지속하며 4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업계는 자금 유입을 위해 예금금리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 수신잔액은 2월말 기준 97조9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98조1749억원에서 2384억원 더 빠지면서 97조원대로 떨어졌다.

저축은행 수신은 지난해 11월 100조5900억원에서 12월 98조9787억원으로 급감하며 100조원대가 붕괴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감소세를 지속하며 97조원대까지 내려왔다. 저축은행 수신이 97조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인 지난 2021년 10월 97조4187억원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됐지만, 저축은행 수신은 그해 8월 102조3866억원에서 9월 105조165억원으로 오른 뒤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는 그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등의 영향으로 2023년 5758억원에 이어 2024년 42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41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2년 연속 대규모 적자 이후 흑자로 돌아섰다.

최근에는 예금금리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면서 자금 유입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여신 규모 확대 등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가계대출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기조에서 큰 폭으로 늘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날 기준 3.22%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2.92%에서 올해 들어 0.30%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연 이자 3.5% 이상으로 올라간 예금도 다수 포진해 있다. 16개 저축은행의 30여개 상품이 우대금리 포함 최고 3.50~3.55%를 적용 중이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상품들의 최고금리는 2.55~3.10%를 형성하고 있다. 이 중 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은 2.85~2.95%로 모두 2%대다. 평균 2.90% 수준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시중은행과의 예금금리 차이를 0.5%포인트 안팎으로 보이고 있다. 수신과 함께 100조원 아래로 뚝 떨어진 대출은 최근 차츰 회복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 여신잔액은 2월말 기준 94조654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말 94조2086억원에서 4455억원 늘어난 규모다.

저축은행 여신은 2024년 4월 100조7456억원에서 5월 99조9515억원으로 100조원대가 붕괴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말 93조4291억원까지 줄어든 규모는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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