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부·해운기업 모인 부산, 韓 새 성장엔진 될 것”

4 days ago 19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달 28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며 “부산 시민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55)은 취임 후 4개월 동안 ‘해양 수도’와 ‘민생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HMM 등 해운기업 이전을 계기로 해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정책에서는 현장, 소통, 실행력을 앞세웠다. 전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부산 시민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라면 그 누구도와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전 시장을 시청 집무실에서 만나 현안에 대한 시각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취임 일성으로 ‘민생 회복’을 내걸었는데“부산 경제가 참 심각하다. 취임식 대신 민생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열고, 제1호 결재로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시작한 이유다. 소상공인에게 1%대 저리 대출을 제공해 이자 부담을 덜고, 동백전(지역화폐) 캐시백을 확대해 골목상권을 뒷받침 하는 데서 출발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이 저리 대출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을 때 보람을 느꼈다.”―시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시민들이 ‘내 말에 행정이 응답하고 있다’고 느끼도록 하겠다.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실행하고, 시간이 필요한 일은 진행 상황을, 어려운 일은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다. 민선 9기 시정은 ‘피드백 행정’이 될 것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달 28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며 “부산 시민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 ―‘해양수도 부산’은 어떻게 그리고 있나“해양수산부와 경쟁력 있는 해운기업들이 부산에 모여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기대하며, 2028년에는 해사전문법원도 개원한다. 해양 분야 행정, 사법기관과 기업이 모여 인프라를 구축하면 인재들이 몰려들 것이다. 해양분야 통·번역과 검증, 감정, 선박보증·보험, 컨설팅 등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50조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갖춘 동남투자공사가 문을 열면 대출·투자·보증이 대폭 확장된다. 북극항로 시대를 맞을 준비도 시작했다.”―북항재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구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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