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끝나면 오른다며” 미자, 건설주 투자했다가 수천만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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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면 오른다며” 미자, 건설주 투자했다가 수천만원 손실

입력 : 2026.06.16 07:42

사진 I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사진 I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개그우먼 미자가 최근 주식 투자에 다시 도전했다가 큰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주식으로 돈 벌면 소고기 쏜다던 미자의 눈물 젖은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지인들과 주식 이야기를 나누던 중 투자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장영이 “주식을 한 지 4~5년 정도 됐다”고 말하자, 미자는 과거 함께 투자에 나섰다가 손실을 봤던 일화를 언급하며 공감했다.

남편 김태현은 “미자가 예전에 삼성전자를 샀다가 물렸었다”고 말했고, 이에 미자는 “8만6000원대에 샀다가 9만7000원대에 팔았다. 최근 다시 주식시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제는 새로 선택한 종목이었다. 김태현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 너무 올라서 못 들어가고 건설주에 들어갔다”고 말했고, 미자는 “들어간 지 며칠 만에 마이너스 20%가 됐다. 수천만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미자는 투자 배경에 대해 ”전쟁이 끝나면 가장 먼저 오를 게 건설 아니겠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반면 건설업종은 부동산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 업황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종목별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건설주의 경우 정책 변화와 금리, 부동산 시장 흐름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단기 이슈보다는 기업 실적과 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같다“, ”나도 비슷한 이유로 들어갔다가 물렸다“, ”주식은 상식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솔직하게 손실 공개하는 모습이 오히려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손실을 만회하려고 무리한 추가 매수는 조심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1984년생인 미자는 지난 2022년 4살 연상의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그는 배우 장광의 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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