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군지휘부 갈등 격화
후임에 라네브 장군 등 거론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 장관이 흰머리가 성성한 육군 최고 지휘관을 해임했다. 이란과 전쟁 중인 상황에서 이례적인 조치로 국방장관과 군 고위 지휘부 간 극심한 내부 갈등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다른 두 명의 육군 장군이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육군 훈련 및 변혁사령부 사령관에 취임한 데이비드 호드네 장군과 육군 군목 총감인 윌리엄 그린 주니어 소장이다.
헤그세스 장관의 대변인 숀 파넬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간결한 성명서를 통해 조지 총장의 은퇴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조지 대장의 '수십 년에 걸친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조지 총장은 임기가 2027년 가을까지여서 1년 이상 남아 있었다.
조지 대장의 해임으로 헤그세스 장관은 대통령과 국방장관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펜타곤 고위 장성 위원회인 합동참모본부를 거의 모두 개편했다. 2025년 1월 헤그세스 장관이 취임했을 당시부터 남아 있는 인물은 해병대 사령관 에릭 M 스미스 장군과 우주군 사령관 B 챈스 솔츠먼 장군뿐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오랫동안 다양성 정책을 옹호하거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군 고위 지도자들을 비판해 왔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의 표적이 된 이들 중에는 여성과 소수 인종 비율이 유난히 높다.
61세의 조지 대장은 조 바이든 정부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수석 군사 보좌관을 지냈기 때문에 해임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널리 여겨졌다. WP는 후임으로 지난해 펜타곤에서 헤그세스 장관의 수석 군사 보좌관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라네브 장군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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