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전진우(26)의 팀 잔류를 선언했다.
포옛 감독은 “이런 상황에선 늘 선수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며 “전진우와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진우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전진우는 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전진우는 2025시즌 K리그1 21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8시즌 프로에 데뷔한 전진우가 한 시즌 7골 이상을 기록한 게 올 시즌이 처음이다.
전진우는 올 시즌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전진우는 전북에서의 맹활약을 발판으로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했다.
전진우는 올 시즌 포옛 감독을 만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그런 전진우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이 있었다. 특히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 전진우를 강하게 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진우는 포옛 감독과의 면담 끝 전북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