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영표와 키스하는 날 꿈꾼다”…세리머니 무산 ‘아쉬움’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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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월드컵 현장 비하인드부터 정호영 셰프의 특별한 팝업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이영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공전을 앞두고 중계 준비에 나섰다. 전현무는 선수 정보와 전술을 수첩에 빼곡히 정리하며 중계 준비에 집중했고, 이영표는 남아공 휴고 브로스 감독의 조직력을 경계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경기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손흥민과 이재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이영표는 “이거 진짜 맞아? 안 믿어지는데”라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전현무가 중계 중 관련 질문을 하겠다고 하자 “물어보지 마”라며 난감함을 표했다. 프리뷰쇼를 준비하던 이경규 역시 손흥민의 선발 제외 소식에 “왜 그랬지? 불안하다”면서도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정호영 셰프와 양준혁이 교민들과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 정호영은 떡볶이와 순대, 치킨 등 K-분식을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경기에서는 전현무가 안정적인 중계와 이영표와의 ‘77즈 케미’를 선보였지만, 대한민국은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 전현무는 “승리했으면 이영표와 립투립 키스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다. 다 수포로 돌아갔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만약 축구 중계를 다시 한다면 영표와 반드시 키스하는 그날을 꿈꿔 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호영은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동문들과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치킨 카츠 버거와 라임 냉우동을 선보였다. “차기 회장을 노린다”고 밝힌 그는 최고의 요리를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누리꾼들은 “전현무 중계 실력이 많이 늘었다”, “손흥민 선발 제외는 정말 의외였다”, “정호영 셰프 음식 먹어보고 싶다”, “77즈 케미 너무 재밌다”, “월드컵 비하인드까지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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