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현 LG 감독이 3월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안양=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선수들 잘했다.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3월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74-84로 패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단번에 매직넘버 ‘2’를 줄이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4월 3일 수원 KT와 원정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LG는 아셈 마레이(25점·17리바운드·6어시스트)가 골밑에서 제 몫을 해냈고, 칼 타마요(18점·3점슛 3개), 유기상(14점)도 힘을 보탰지만, 4쿼터 들어 강점인 수비가 무너진 게 아쉬웠다. 특히 4쿼터 추격하는 흐름서 정관장 변준형에게 허용한 3점포 2개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잘해줬다.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서 KT전(4월 3일)을 준비하겠다”며 “수비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었고, 주지 않아도 되는 3점슛을 많이 맞았다”고 총평했다.
LG는 KT와 다음 경기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LG는 이날 정관장에 패했지만, 맞대결 전적은 3승3패다. 맞대결서 423점을 올려 418점을 기록한 정관장에 상대 골득실 우위를 점한다. 정관장과 시즌 전적 동률이 되더라도 LG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조 감독은 “스타일은 모든 팀이 다 다르다”며 “KT는 데릭 윌리엄스를 제어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 졌다고 끝난 것도 아니다. 앞으로 3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내일은 휴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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