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상태로 원 구성에 협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강한 투쟁을 통해 우리는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민주당은 전체 18개 국회 상임위원회 중 여당 몫 11곳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나머지 7곳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이라며 남겨놨지만,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그토록 원하니 모든 권력을 다 가져가보라. 대신 모든 국정운영의 책임은 민주당 몫”이라며 반발했다.
정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간 배경에 대해 “민주당이 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안 주겠냐. 이재명 대통령 재판 취소를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 통과를 위해서 그토록 법사위를 고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왜 서영교 의원을 법사위장으로 했겠나. 공소취소 특검법을 더 신속하게 통과시켜줄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상임위 불참 기조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상임위 협조 관련 질문에 “지금 민주당에 아주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으면 상임위에 협조할 생각 전혀 없다”고 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hour ago
2




![[속보] 정점식 "원구성 협조할 수 없다…더 강한 투쟁"](https://img.hankyung.com/photo/202607/02.22579247.1.jpg)

![27일 만에 열린 잠실 개표소…국조특위 점검 후 다시 봉쇄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7/01.44886472.1.jpg)





![[속보] 北, 韓·EU성명에 “체제존중 위장 내던져…韓 적대 원칙 불변”](https://pimg.mk.co.kr/news/cms/202606/13/news-p.v1.20260613.89255ddca2b0487c98e7f979e85a8a3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