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식 혼전 위기…“통장 잔액 56만 원” 폭탄 발언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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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식 혼전 위기…“통장 잔액 56만 원” 폭탄 발언 (동상이몽2)

가수 정중식이 폭탄 발언을 쏟아낸다.

12일 밤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결혼을 5개월 앞둔 가수 정중식♥장재나 예비부부의 ’극과 극‘ 결혼 준비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의 스페셜 MC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대체불가 ‘능청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미도가 출연한다. 그는 ‘학씨’ 최대훈과의 촬영을 회상하며 “최대훈 선배님이랑 현장에서 합이 너무 잘 맞았다”며 명장면 ‘발가락 신’의 탄생 비화를 전한다. 더불어 결혼 10년 차인 배우 이미도는 “남편은 현실판 ‘학씨 아저씨’다. 사춘기 ‘유럽 청소년’ 같다”며 아슬아슬한 폭로전을 이어간다.

이를 본 ‘예비 신랑’ 정중식은 이미도 남편 입장에 과몰입해 폭풍 서운함을 드러냇다. 이에 이미도는 “내 남편 눈빛이다. 저렇게 쳐다본다”며 정중식과 뜻밖의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이가운데 결혼을 5개월 앞둔 정중식♥장재나 예비부부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자유분방한 음악인 정중식과 회사원 장재나는 일상생활 습관부터 극과 극 면모를 보인다고. ‘경영지원팀 과장’으로 근무 중인 예비신부 장재나는 결혼식을 위해 각종 체크 리스트를 준비한 반면, 정중식은 결혼 예산을 체크하는 예비 신부에게 “통장에 56만 원 있다”고 해맑게 답한다. 여기에 “결혼식은 쇼”라는 폭탄선언까지 더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예비부부의 팽팽한 의견 대립은 신혼집을 구하면서도 계속된다. 각자 원하는 조건이 극명하게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정중식은 “다들 어떻게 결혼하는 거지?”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현실적인 고민을 고백한다. 정중식은 급기야 “신혼집 보는 거 너무 힘들어, 더는 못 보겠어”라고 돌발 선언한다.

국민 힐링송 ’나는 반딧불‘의 역주행 주역인 황가람과도 만난다. 원곡자 정중식은 “가람이 덕분에 결혼한다”며 예비 신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 직접 개발한 요리를 대접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식재료를 발견한 황가람은 정중식의 남다른 창의력에 폭소를 터트린다.

“중식이 형 구제해줘서 감사하다”며 예비형수에게 인사를 건넨 황가람은 “나도 결혼하고 싶은데…”라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N포 대변인‘으로 불린 ’나는 반딧불‘ 주역들의 현실적인 고민은 깊은 공감을 불러왔다는 후문이다. 황가람은 ’제2의 반딧불‘을 기대하며 정중식에게 ’신곡‘을 요청, 정중식은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곁들인 공연을 펼친다.

‘나는 반딧불’ 주역들의 만남과 정중식♥장재나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기는 오늘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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