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우리은행장, 주 4.5일제 맞춰 “새 영업모델 만들 것”

7 hours ago 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뉴시스
우리은행은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본부장·지점장 등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 정 행장은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 절대평가와 퇴직직원 재채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제시했다.

정 행장은 “KPI 절대평가가 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아 고객 중심의 진성영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인적 평가까지 절대평가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퇴직직원 재채용과 관련해서는 “퇴직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영업 현장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하반기 주요 환경 변화 3가지로는 ▲디지털 환경 변화 ▲초고령 사회 진입 ▲주 4.5일제와 초개인화 사회 등에 따른 대응방안을 전달했다.

정 행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모델 발굴 ▲외국환거래 고객기반 확대 ▲인공지능(AI) 시스템 내재화 등을 추진하고, 생명보험회사 그룹 편입에 따른 통합자산관리체계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 4.5일제 도입과 초개인화 사회가 가져올 고객라이프스타일과 근로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업모델과 업무모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정 행장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고객과 내실이라는 업무의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수를 늘리는 영업을 지속하고 앞으로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