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뜻밖의 경고(?)를 날렸다.
제니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때 눈길을 끈 것은 제니의 수수한 사복 패션 속 레터링 티셔츠.
제니가 착용한 티셔츠는 국내 캐쥬얼 브랜드 제품으로 현재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약 3만5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판 메쉬 소재의 전면 레터링 그래픽이 포인트인 제품이며 제니 착용 후 해당 쇼핑몰에서는 판매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은 티셔츠에 적힌 영문 메시지에 주목했다. 티셔츠에는 '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는 사격 잘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kkabujimara(까부(불)지 마라)'라는 한국어 발음 그대로 표기한 멘트는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지난달 공항 출국 당시 양말을 연상케 하는 발가락 신발까지 히트시켰다. 헬스나 러닝, 트레킹 등 운동용 기능성 운동화로 소수에게 알려졌던 발가락 신발은 35치수(220mm)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