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쉴 틈 없는 상황극으로 쫄깃한 심리전을 벌였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지비티빙(ZBTVing)’ 시즌2의 새로운 시리즈 ‘네버 (기브 업) 시티(NEVER (Give up) CITY)’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듯,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는 도시 ‘네버 시티’의 재개발을 앞두고 모의 투자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부동산 큰손으로 변신해, 등장부터 능청스레 상황극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은 사전 게임으로 옐로우(성한빈·김지웅·김태래), 블루(장하오·석매튜·김규빈), 그린(리키·박건욱·한유진)까지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베팅 박스’ 게임을 진행했다.
금액이 다르게 설정된 3개의 박스에 9명이 베팅을 하게 되고, 베팅 인원에 따라 해당 금액을 균등하게 나눠 갖는 방식이다. 각 팀은 동태 파악을 위해 일부러 정보를 흘리고 동맹을 제안하는 등 쫄깃한 심리전을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블루 팀은 철저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며 최종 순위 석매튜 1위, 김규빈 3위, 장하오 4위로 상위권을 섭렵해 놀라움을 안겼다.
몸풀기 게임을 마친 제로베이스원은 다음 주 대망의 메인 게임에 돌입, 500평 규모의 초대형 공간에서 ‘전략 땅따먹기’ 게임을 진행한다. 커진 스케일만큼 더욱 치열한 전략 싸움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로제이스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의 선공개곡 ‘슬램덩크(SLAM DUNK)’를 발매한다. ‘슬램덩크’는 EDM&HIPHOP 장르의 곡으로, 농구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제로베이스원표 청량하고 박력 넘치는 에너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웨이크원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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