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中시장 노크’… 트럼프 초청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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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美中 정상회담]
엔비디아 최신칩 수출금지 변화 주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2026.05.13 [베이징=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2026.05.13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의 중국 국빈 방문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동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미 CNBC 등 일부 언론은 백악관 참모진이 중국 수출이 중요한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중 견해를 강조할 것을 우려해 그의 방중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훌륭한 젠슨 황이 방중 경제사절단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CNBC 보도는 거짓”이라며 “젠슨은 지금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있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황 CEO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동행을 요청했다. 이에 황 CEO는 워싱턴에서 출발한 에어포스원의 중간 급유지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로 급히 이동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

일각에선 그의 방중을 계기로 미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은 2022년 10월부터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 초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지만, 최신식 블랙웰의 수출은 금지하고 있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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