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지용, 비겁한 출세주의자…당론으로 반대”

3 weeks ago 8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의 표적수사, 먼지떨이식 수사, 기소를 전제로 한 수사 등 국민께서 우려하시는 문제를 답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조국혁신당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김 후보자를 “검찰주의자, 기회주의자, 비겁한 출세주의자”라며 “검찰개혁 후퇴와 국정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에 이어 범여권으로 분류된 조국혁신당까지 김 후보자에 대한 강경 반대 입장을 굳히면서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조국혁신당은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김 후보자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중수청장으로서 철학도 자격도 없음은 물론, 비겁한 출세주의자였음이 온국민 앞에 증명됐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대통령의 인사권은 결코 무소불위 권력 아니다. 막대한 책임이 따른다”며 “민심을 거스르고 자격미달 인사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는 곧 검찰개혁 후퇴와 국정동력 상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또 “때로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일 수도 있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같은 당 정춘생 의원도 “어제 청문회를 통해 내린 결론은 분명하다”며 “김 후보자는 검찰 개혁을 위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거나 행동하거나, 글을 쓰거나, 검찰 권력에 저항한 경력도 단 한 번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검찰의 문제가 드러나는 주요 사건마다 검찰 개혁의 반대편에 있었다”며 검찰 수사권 축소 브리핑을 열었던 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에 그의 징계에 반대한 점,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의 과거 감찰 조사 요청을 묵살한 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및 정진웅 검사 독직폭행 사건 관련 의혹 등을 열거했다.이후 조국혁신당은 비상의총 연석회의, 비공개 연속회의 등을 거쳐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굳혔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의총 결과 당론으로 김 후보자 대해 반대 입장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청문회를 통해 자격 없음이 드러났...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