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55)가 강연 중 발언과 태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호선 교수는 3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상심한 분들이 계신 것 같다”며 최근 제기된 비판에 대해 언급했다. 강연 도중 농담과 상담 방식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일부 반응이 이어지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시에도 빈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쉬지 않고 내용을 전달하려 애썼다”며 “상담은 영혼과 삶에 인공호흡을 하는 과정으로 쉽지 않지만, 소명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연 중 농담과 관련해 “흠집을 내기 위한 의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방송 상담에 대해서도 “단회 상담 특성상 기대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만 비판에 대해서는 수용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각별히 더 조심하고 신경 쓰겠다. 상담에도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조언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더 공부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호선 교수는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현재 ‘이호선 상담소’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다음은 이호선 교수 SNS 글 전문>
상심한 분들이 계시는 모양입니다.
분명 그날도 열심히 강의를 했을겁니다. 오신 분들 빈 마음으로 돌아가시지않도록 쉬지않고 내용을 전달하려고 애썼을겁니다.
상담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담이 돈이 되는 일은 결코 아닙니다.영혼과 삶에 인공호흡을 하는 과정이니 쉽지도 않지요. 그래도 상담사들은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합니다.
저도 강연으로 열심히 전하고 상담으로 소명을 곱씹지요. 강연은 열심과 내용으로, 상담은 내담자의 치유가 있으면 저는 그로 족합니다. 그게 저의 최선이지만 동시에 한계이기도할겁니다.
그러니 강연 중 농담에 맘 상하지마셔요. 모두가 들었듯 흠집 내지않는 농담입니다. 방송상담 역시 보이지않는 더 많은 부분들이 있고 단회 상담이기에, 예상하시는 경로와 다르다고 너무 답답해 마셔요.
그럼에도 각별히 조심하고 신경쓰겠습니다. 상담에도 더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게 제 일이니 조심하고 신경쓰고 심혈을 기울이는게 맞습니다.
조언의 말씀들이 이 시점에 더욱 고맙습니다. 더 공부하며 정신 바짝 차리고 살라고 하시는 것이니 꼭 그리하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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