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가능성 여전한데 … 코스피 3.4% 반등할때 빚투는 1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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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조정 가능성 여전한데 … 코스피 3.4% 반등할때 빚투는 15% 급증 7천피 앞두고 불안한 빚투8월 신용거래 잔고 33.2조한달 만에 4.3조나 늘어나예탁금 93조, 1월이후 최저중동 정세·美 금리인상 등증시조정땐 반대매매우려 7천피 재탈환 후 미끄러진 코스피 한 달 넘게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가 급등하며 장중 7000선을 되찾았다가 하락 마감한 8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87포인트(0.58%) 하락한 6,954.52,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1포인트(1.25%) 하락한 811.88을 기록했다. 김재훈기자 코스피가 7000선 탈환을 넘보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에서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한 달 만에 15% 넘게 늘었고 이달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대외 악재로 증시가 다시 흔들리면 늘어난 차입금이 하락 충격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빚투 두 달 감소 후 다시 증가세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3조2527억원으로 7월 말 28조9350억원보다 4조3177억원(14.9%)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으로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신용잔액 증가율이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달 말 코스피 신용융자 잔액은 26조2905억원으로 7월 말보다 3조4499억원(15.1%) 늘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3.4%였다. 코스닥 신용잔액 역시 8678억원(14.2%) 늘어난 6조962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신용융자 잔액은 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3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6~7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두 달간 줄어든 9조877억원의 절반 가까이인 47.5%가 8월 한 달 만에 다시 쌓인 셈이다. 9월 들어서도 지난 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신용잔액이 늘며 33조5958억원에 도달했다. 월말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 역대 최대치는 지난 5월 38조230억원이다. 한편 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3조5499억원으로 지난 1월 16일 이후 가장 적었다. 주식 매수나 자금 인출 등에 따라 증감하는 예탁금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식을 사들일 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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