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플루언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아파트 옥상에서 낙하산 점프를 했다가 공공질서 위반 행위로 구금되고 계정도 영구 정지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시 성화구 공안당국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초고층 아파트에서 무단으로 낙하산을 짊어지고 하강한 A씨(20대·남)를 공공질서 교란 및 공공안전 위협 혐의로 처벌했다.
공개된 영상을 확인하면 A씨가 낙하산을 펼치고 주거용 건물과 나무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A씨의 행위가 안전 문제를 유발했다고 판단해 최대 15일간의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
또 SNS 플랫폼들은 A씨를 퇴출했다. A씨는 6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SNS 팔로워와 조회수를 높일 목적으로 사고를 일으킨 만큼 SNS 플랫폼들도 조처한 것이다.
A씨는 자신을 낙하산 강사라로 소개하며 ‘낙하산 코치 카카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정식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지난해 5월에도 주거용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 점프를 하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현지언론들은 “낙하산 이용은 관계당국의 허가를 받은 뒤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허가 없이 건물, 교량, 인구 밀집 지역 등에서 점프하는 행위는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라며 “관심을 끌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자행한 뒤 영상을 SNS에 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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