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안무 짜고 무대 구현
강수진 前국립발레단장이 멘토로
해당 영상에서 김연아는 과거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죽음의 무도’를 피겨스케이팅이 아닌 발레 무대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장이 멘토로 참여해 김연아의 도전을 이끌었다.
무대 준비에는 제미나이의 기술이 두루 쓰였다. 전문가들은 제미나이와 협업해 안무 초안을 짜고,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2’로 무대·의상 디자인의 영감을 시각 자료로 구현했다. 연습 현장에서는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발레 동작을 실시간 교정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김연아는 “은퇴한 지 12년이 지나 몸 상태가 일반인에 가깝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현역 시절의 모습을 떠올려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영상을 접한 이들은 발레복 안의 등 근육 등을 보고 김연아의 몸 상태가 현역 시절 못지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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