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신용대출보다 햇살론·차담대 더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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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중저신용자 대출 상품 조회 순위핀다, 중저신용자 대출 상품 조회 순위

중저신용자들이 신용대출뿐 아니라 자동차담보대출과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는 최근 3개년 1분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용점수 400~800점대 이용자들이 신용·담보대출과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주로 조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신용점수 400~600점대에서는 자동차담보대출과 정책금융상품 수요가 두드러졌고, 700~800점대에서는 신용대출 선호가 유지됐다.

분석에 따르면 신용점수 400점대 이용자는 우수대부 상품과 자동차담보대출, 정책금융상품 중심으로 대출을 찾았다. 올해 1분기에는 우수대부 상품이 조회 건수 비중 61.7%로 가장 높았고, 신용대출(14.6%)과 자동차담보대출(13.7%)이 뒤를 이었다. 핀다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우수대부 중개 서비스가 저신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500점대 이용자는 자동차담보대출과 햇살론 선호가 높았다. 올해 1분기 평균 기준 자동차담보대출 비중이 29.6%로 가장 높았고, 햇살론(25.5%), 우수대부(17.5%), 신용대출(13.4%) 순으로 나타났다. 1월에는 햇살론 조회 비중이 가장 높았고, 2~3월에는 자동차담보대출이 1위를 차지했다.

600점대에서는 기존에 강세였던 신용대출 대신 햇살론과 자동차담보대출 수요가 확대됐다. 올해 1분기 상위 상품은 햇살론(27.1%), 자동차담보대출(25.6%), 신용대출(23.7%) 순이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사잇돌 상품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700~800점대에서는 신용대출이 여전히 가장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다. 700점대는 올해 1분기 기준 신용대출(33.3%), 자동차담보대출(22.6%), 사잇돌(16.1%), 햇살론(13.9%) 순으로 조사됐다.

800점대 역시 신용대출 중심 흐름이 이어졌지만, 햇살론·사잇돌·담보대출 상품 수요도 꾸준히 나타났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중저신용자 사이에서도 점수대별 상품 선호도가 달라 이에 맞춘 정교한 상품 매칭이 중요하다”며 “금융 소비자들이 정책금융상품을 비롯해, 최적의 대안을 빠르게 찾도록 상품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포용금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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