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색다른 카드 게임
- 후쿠오카 현의 작은 마을 가와라에서 아이들이 포켓몬 카드 대신 지역의 중년 남성들이 등장하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에 열광하고 있음.
- 이 게임은 사이도쇼 지역 사회의 중년 남성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각 카드에는 이들의 능력치와 특별한 능력이 포함되어 있음.
- 예를 들어, '파이어월' 카드는 74세의 전 소방대장 혼다 씨를 주인공으로 하며, '소바 마스터' 카드는 81세의 소바 면 만들기 강사 다케시타 씨를 주인공으로 함.
- 가장 인기 있는 카드는 전 교도관이자 지역 자원봉사자인 68세의 후지이 씨로, 그의 카드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사인을 요청받기도 함.
수집에서 전투로
- 이 게임은 사이도쇼 지역 사회 협의회의 사무총장 미야하라 에리에 의해 만들어짐.
- 그녀는 아이들과 지역의 중년 세대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했으며,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이 이들을 영웅으로 여기게 되었음.
- 게임 출시 이후 지역 행사 참여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아이들은 카드에 등장하는 중년 남성들을 만나기 위해 지역 행사에 참석하고 있음.
- 처음에는 수집용으로만 제작되었으나, 아이들이 능력치를 비교하며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전투 규칙이 추가됨.
- 카드의 희귀성은 판타지 능력치가 아닌 실제 사회 기여도에 따라 결정되며, 자원봉사나 지역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카드가 업그레이드됨.
- 모든 카드는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사이도쇼 커뮤니티 센터에서만 판매됨. 3장의 카드 팩은 ¥100, 6장의 카드 팩(반짝이는 카드 포함)은 ¥50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