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에...해외플랜트 수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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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중동전쟁에...해외플랜트 수주 35%↓ 입력 : 2026.10.20 16:07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부 중동전쟁 장기화로 올해 국내기업의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2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해외플랜트 수주액은 약 250억달러(33조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84억달러)보다 34.8% 감소한 규모다.다만 지난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액(187억달러)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해당 수주액을 제외하면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실적이다. 최근 5년간 1~3분기 평균 수주액인 226억달러와 비교해도 11.1% 늘었다.지역별로는 미주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주지역 수주액은 11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2% 급증했다. 전체 수주액의 45%를 차지하며 올해 최대 수주지역으로 올라섰다.반면 기존 주력 시장인 중동지역은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수주액이 58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소비료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감소폭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분야별로는 해양플랜트와 기자재 수주가 강세를 보였다. 해양플랜트 수주액은 50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94.7% 급증했고, 기자재 수주액도 60억1000만달러로 94.0% 증가했다.미국 델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28억8000만달러)와 모잠비크 코랄 FLNG 2호기(15억6000만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도 기자재 수주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산업부는 이날 배준형 통상협력국장 주재로 주요 플랜트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동지역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전쟁 장기화로 신규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되고 중국 등 경쟁국과의 수주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향후에도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를 맡은 델핀FLNG와 코랄 FLNG 2호기 수주가 해양플랜트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회사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대형 해양설비의 설계·조달·건조를 수행합니다. 중동 발주 지연과 경쟁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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