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소련에서 개발된 원형 대전차 지뢰인 TM-62를 해당 드론에 탑재했다.
대전차 지뢰를 탑재한 호버보드 드론은 지상으로 굴러가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살상력이 높은 편이다. 해당 무기는 지난해 7월 러시아 한 자원봉사 단체가 개발해 러시아군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2월 러시아군이 해당 드론 여러 대를 트럭에 싣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도 “호버보드의 경우 내부 자이로스코프(회전 센서) 덕분에 기존의 바퀴 달린 드론에 비해 매우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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