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속 율곡·사임당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1 hour ago 1
문화 > 전시·공연

지폐 속 율곡·사임당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사진설명

지폐 5000원권과 5만원권의 '얼굴'을 그린 한국 화가 일랑 이종상 화백(서울대 명예교수)이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서른일곱의 나이에 5000원권에 등장하는 율곡 이이를 그리고, 34년이 흐른 2009년에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을 그린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04년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동양화) 회원으로 선출돼 오랜 기간 활동했다.

193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1961년 제10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에서 대장간을 소재로 한 '장(匠)'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하며 최연소 국전 추천 작가로 선정됐다.

동국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1997년에는 프랑스 외무성의 초청을 받아 루브르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아래 지하 공간에 강화도 마니산의 역사성을 담은 72m 장지 벽화를 전시했다. 이 때문에 인천에 이종상 미술관 건립이 추진됐으나 여러 논란으로 최종 무산됐다.

고인은 1977년부터 독도를 그린 최초의 화가로도 유명하다.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장'도 맡았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이향휘 선임기자]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화가 일랑 이종상 화백이 8일 별세하며 향년 88세를 맞이했다.

그는 5000원권과 5만원권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독도를 그린 첫 번째 화가로 알려져 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 빈소가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일 오전이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