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이 생산현장의 문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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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교 학생들이 생산 현장에서 겪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한다. 또 이 과정에서 출원된 특허와 사업화 등 전 과정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지식재산처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7~28일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과정을 지원하는 ‘제16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포털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생활 속 모든 분야의 개선안을 제안하는 ‘자유과제’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수요기반 문제해결형 ‘테마과제’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특히 테마과제에는 대기업 및 공기업·중견·중소기업 35개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접수된 개선안 중 지식재산 전문가와 과제 제안기업 등의 심사를 통해 60팀을 최종 선정하고, 선발된 60개 팀의 제안은 특허로 출원될 수 있도록 변리사 컨설팅이 지원된다. 이후 최종 성과 발표를 통해 상격이 결정되며 시제품 제작, IP 권리화 및 기술이전 등의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2개 팀에게는 국외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접수된 1만 5673건의 개선안 중 887건은 특허로 출원(등록 618건)됐고, 산업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164건은 해당 특허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일규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학생들의 번뜩이는 창의력이 산업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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