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에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

6 days ago 4
사회 > 인물 동정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에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

입력 : 2026.06.24 14:35

허승조

허승조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76)이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을 이끈다. 허 전 부회장은 고 허만정 GS 창업주의 막내아들이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2대 이사장에 허 전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허 전 부회장의 이사장 선임을 가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허 이사장은 허만정 GS 창업주의 8남이자, 이임용 태광그룹 선대 회장 사위다. 1978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후 LG유통 사장과 GS리테일 부회장을 역임했다. 허 이사장의 조카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다.

진주 승산마을은 GS가의 뿌리다. 허 이사장의 조부 허준은 의로운 부자를 뜻하는 ‘의부(義富)’로 불렸으며 허만정은 학교 설립과 독립 운동을 하고 구인회 LG 창업 회장에게 자금을 투자했다. 그의 기업가정신엔 유교적 바탕이 있었으며 근대화 과정에서 토지 자본을 산업 자본으로 전환했다.

허 이사장은 부친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과 혁신 기업가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2023년 7월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은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고문이다. 진주 출신 창업자로는 이병철 삼성 창업 회장, 구인회 LG 창업주, 허만정 GS 창업주,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구철회 LIG 명예회장, 조홍제 효성 창업주 등이 있다. 이들이 지향했던 가치는 우국애민과 사업보국, 인본주의적 인재경영, 기업 이윤의 사회적 책임 정신이다.

제4회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은 ‘K-기업가정신, AI 시대를 맞아 지역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다음달 9~10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포럼 주최기관은 매일경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다. 포럼에는 삼성·LG·GS·효성 임원들이 참석해 각 그룹 기업가정신의 요체를 젊은 세대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