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진짜 좋다. 정말 만족스럽다.”
대전 신구장을 방문한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가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화 공식 영상 채널 ‘이글스 TV’는 19일 페라자와 더불어 윌켈 에르난데스의 입국 및 대전 도착 과정 영상을 게시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두 선수가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베네수엘라 출신 페레자는 우투양타 외야 자원이다. 2024시즌 한화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122경기에서 타율 0.275(455타수 125안타) 24홈런 70타점을 올렸다. 단 아쉽게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15도루를 적어냈다. 그러자 한화는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다시 손을 잡았다.
이후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페라자는 한화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돌아왔다. 여러분 진짜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우리 팀이 어떻게 하는지 다 지켜봤다. 경기장 분위기와 시설은 어떤지도 봤다. 다 같이 힘 모아 하는 모습 보면서 저도 계속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숙소로 이동한 뒤 오랜만에 한국 음식을 먹기도 한 그는 한화생명 볼파크도 방문했다. 페라자가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활약하던 시기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
페라자는 “새 구장이 진짜 좋다. 정말 만족스럽다. 이렇게 예쁘고 선수들한테 딱 맞춰 만든 시설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물론 모두가 알다시피 한국으로 오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최근 베네수엘라 상황이 어수선한 까닭이다. 미국은 한국시각 기준 지난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생포했다. 이로 인해 현재 베네수엘라는 출국이 쉽지 않다.
천만다행으로 페라자는 에르난데스와 함께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를 거치는 강행군 끝에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 페라자는 “당연히 피곤하고 긴 여정이었다. 워낙 험난하고 고된 길이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에 올 수 있어 정말 기뻤다. 다시 돌아왔다는 이 설렘 덕분에 힘들었던 여정의 피로도 조금은 덜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비시즌 동안에는 수비력 강화를 위해 힘썼다고. 페라자가 어느 정도 코너 외야 수비를 담당해 준다면 한화는 한층 유동적이고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그는 “수비를 보완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물론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도 공을 많이 들였지만, 멘탈 관리와 수비 강화, 이 두 가지가 비시즌 가장 공들여 준비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라자와 에르난데스는 대전에 머물다 오는 23일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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