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전날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이정후가 볼넷 1개를 골랐으나, 무안타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볼넷 1개로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한 것.
이정후는 2회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된 뒤, 5회 닉 피베타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패트릭 베일리와 케이시 슈미트의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
이후 이정후는 7회 1사 2루 상황에서 애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또 9회에는 메이슨 밀러에게 삼진을 당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침묵과 1-3으로 뒤진 8회 호세 부토가 1/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끝에 1-7로 패했다. 전날의 기세를 잇지 못한 것.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애드리안 하우저는 5 1/3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패전을 안았다. 반면 피베타는 5이닝 무실점 호투 후 첫 승을 챙겼다.
무안타 침묵한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190과 홈런 없이 3타점 2득점 4안타, 출루율 0.292 OPS 0.625 등을 기록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3일부터 뉴욕 메츠와 홈 4연전을 가진다. 이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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