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사흘만에 27개국 1위 "전세계 학교가 직면한 문제"글로벌 팬 공감[K-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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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 편에 선다"… IMDB 8.7점


사진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김무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참교육'이 공개 사흘 만에 전 세계 2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학교폭력과 무너진 교권을 정면으로 다룬 파격적인 설정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6월 5일 공개된 '참교육'은 플릭스패트롤 기준 6월 8일 현재 한국·필리핀·일본·인도·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이집트·모로코 등 27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에서도 6위, 영국 10위에 오르며 서구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평균 순위는 3.3위로, 공개 첫날부터 빠르게 상승 중이다.

드라마는 학교폭력이 만연하고 교권이 무너진 사회를 배경으로, 정부가 설립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김무열 분)이 법과 주먹을 동시에 쥐고 현장에 투입되는 이야기다. IMDB 사용자 평점은 10점 만점에 8.7점(1,800표)을 기록 중인 가운데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나에게 딱 맞는 드라마였다. 나를 괴롭혔던 친구에게 일부러 보라고 권했더니 '쓰레기'라며 1점을 줬다. 이 드라마가 제대로 된 곳을 건드렸다는 뜻"이라는 리뷰가 공감 22개를 받았다. "한국 감독들은 유머·풍자·정치적 메시지를 완벽하게 버무리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올해 가장 흡입력 있는 드라마"라는 극찬도 나왔다.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 세계 학교가 직면한 문제를 다룬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원작 네이버 웹툰 '참교육'은 체벌 묘사와 인종차별적 표현 논란으로 2023년 해외 서비스에서 잠시 삭제된 바 있다. 드라마화 과정에서 이 부분은 수정됐으나 일부 해외 시청자들은 여전히 폭력적 교육 방식에 대한 불편함을 표명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옳고 그름의 경계에서 불편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참교육'은 홍종찬 감독이 연출하고 김무열·이성민·진기주·표지훈(P.O)이 출연하는 10부작으로, 전편이 동시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아직 시즌 2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화가 새로운 사건을 암시하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돼 후속 시즌 제작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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