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수비는 철벽 그 자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뮌헨은 현재 개막 1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다. 또 분데스리가 개막 9연승 중이다.
김민재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철벽 수비를 펼쳤다. 레버쿠젠의 추격 의지를 꺾는 수비에 뮌헨 역시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게헤이루-김민재-타-라이머-고레츠카-키미히-비쇼프-그나브리-칼-잭슨이 선발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골키퍼 플레컨을 시작으로 콴사-바데-탑소바-아르투르-안드리히-가르시아-벨로시앙-에체베리-포쿠-시크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내내 칼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돋보였다. 전반 8분 칼의 중거리 슈팅이 플레컨의 정면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15분 다시 한 번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칼이지만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 25분 뮌헨의 역습이 빛났다. 노이어를 기점으로 비쇼프의 패스를 그나브리가 마무리하며 1-0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에는 라이머의 크로스, 잭슨의 헤더가 레버쿠젠 골문을 뚫고 들어갔다. 스코어는 2-0.
뮌헨은 전반 40분 그나브리의 패스, 잭슨의 슈팅이 또 한 번 득점으로 이어졌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그리고 전반 43분 게헤이루의 크로스, 바데의 자책골로 3-0, 기분 좋게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경기력은 전반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이 컸다. 케인과 올리세, 디아스가 동시 투입되며 공격진을 강화했으나 오히려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레버쿠젠이 후반 81분 코파네의 박스 안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노이어가 선방했다.
결국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3-0 완승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철벽 수비가 빛나며 무실점 승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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