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제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체육공단은 지난 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26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과정' 1기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과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1기 교육생 17명 및 전임 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본 교육과정의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고, 첫발을 내디딘 1기 교육생들의 포부를 듣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1기 교육과정에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은 물론 심판, 언론인, 행정가, 마케팅 전문가 등 스포츠 각 분야의 핵심 인재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쇼트트랙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아랑 등 은퇴 선수들도 합류해, 선수 시절 쌓은 국제무대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스포츠 리더로 활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형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입교식은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들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특히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 출신 교육생들이 향후 훌륭한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글로벌 스포츠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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