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향기가 나는 작품이 그리웠던 차에 만났어요.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배우 최민식(사진)이 후안 마요르가의 희곡 ‘맨 끝줄 소년’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6부작)로 OTT 드라마에 복귀한다. 디즈니+ ‘카지노’ 이후 3년 만으로 넷플릭스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민식은 24일 서울 마포동 호텔 나무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대중적이고 오락적인 작품도 좋지만 생각할 여지가 있고, 문학적인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작품의 시사점이 요즘 트렌드와 거리가 있을 순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신선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맨 끝줄 소년’은 작가로서 실패하고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국문과 교수 허문오(최민식)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은 말 없는 공대생 이강(최현욱)의 글에서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6일 전 세계에서 공개된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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