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 ‘소방 빨대’에 이어 또 논란

1 hour ago 2

순직 소방관 빈소서 항의 받기도 李대통령 조문 “희생 영원히 기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망 소방관의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2026.10.17 부천=뉴시스 ‘소방 빨대’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관 폄훼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를 바라시니까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해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로 치료를 받던 김진석 소방위(44)가 전날 0시 55분경 숨졌다. 김 소방위는 16일 오전 경기 부천시의 한 도장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불길에 고립됐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망 소방관의 조문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7 뉴스1 17일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추 지사는 ‘빨대’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발언을 한 지 나흘 만이다. 이날 일부 소방관은 추 지사를 향해 “사진 찍으러 온 것이냐” “사과하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17일 오후 빈소를 찾아 김 소방위를 추모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썼다. 김 소방위는 소방장에서 1계급 특진했고, 정부는 국립현충원 안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8일에도 빈소에는 동료 소방관들과 시민들의 조문이 계속됐고, 영결식은 19일 경기도청장으로 열린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공장 내 화재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실화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