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셔틀’이라 불려”…산다라박, 선택적 함구증 진단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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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셔틀’이라 불려”…산다라박, 선택적 함구증 진단 고백

입력 : 2026.06.30 17:21

산다라박. 사진 I 스타투데이DB

산다라박. 사진 I 스타투데이DB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극심한 낯가림으로 ‘선택적 함구증’ 진단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산다라박이 출연해 데뷔 시절과 2NE1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조현아는 “다라 언니는 인기와 성공, 다양한 경험까지 다 누려본 사람 같다”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일적으로는 많이 누려봤을 수 있지만 사적으로는 못 누려본 게 많다”고 답했다.

그는 “사생활을 거의 포기하고 살았다. 유일하게 즐겼던 건 쇼핑뿐이었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모습이지만 평소 성격은 정반대라고도 밝혔다. 산다라박은 “평소에는 굉장히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린다”며 “오은영 박사님께서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진단해 주셨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이 되면 입을 닫아버리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데뷔를 하고 예능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출연료 셔틀’이라는 댓글도 정말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이를 들은 조현아는 “언니는 데뷔 때부터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공감했고, 산다라박은 “그때는 제가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도 잘 몰랐다. 최근에서야 ‘그때 정말 인기가 많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선택적 함구증은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큰 특정 상황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익숙한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대화하지만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서는 의사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며, 전문가들은 성격 문제가 아닌 심리적 요인에 따른 증상으로 적절한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대 위 모습만 보고 전혀 몰랐다”, “얼마나 부담이 컸을지 이해된다”, “힘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응원하게 된다”, “산다라박 특유의 조용한 성격에도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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