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 논란 딛고…지수, 칸 시리즈 ‘라이징 스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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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 논란 딛고…지수, 칸 시리즈 ‘라이징 스타상’ 수상

입력 : 2026.04.24 08:39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지수. 사진|AFP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지수. 사진|AFP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지수가 친오빠를 둘러싼 논란을 딛고 칸 시리즈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지수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지수는 메탈릭한 느낌의 레이스 자수와 비즈가 박힌 화려한 핑크톤 드레스를 입고 핑크카펫을 지났다.

지수는 자신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환하게 웃어 보였고,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날 지수는 프랑스 매체 마담 피가로가 수여하는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 어워즈(Madame Figaro Rising Star Award)’의 수상자가 됐다. 지수는 시상대에 올라 “메르시 보쿠(merci beaucoup)”라고 프랑스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수의 수상에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지수의 이름을 외치는 관객의 목소리도 눈길을 끌었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800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지수는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경을 넘나들고 스스로를 재창조할 줄 아는 차세대 예술가의 전형”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지수의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상징성과 배우로서의 잠재력이 결합된 지점을 주목했다.

칸 시리즈 예술감독 알뱅 루위는 “지수의 예술적 여정, 새로운 창의적 영역을 정복하는 능력, 그리고 그녀의 글로벌 아우라는 이 상의 주인공으로 결정하는 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게 했다”며 지수의 독보적 존재감을 극찬했다.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지수. 사진|AFP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지수. 사진|AFP

다만 이번 수상은 최근 지수의 친오빠를 둘러싼 논란 등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지수의 친오빠와 관련한 범죄 의혹이 불거졌으며, 특히 출연작 ‘월간남친’ 크레디트에 오빠의 이름이 포함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지수의 소속사 블리수 법률대리인 측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 및 소속사와 전혀 무관하며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다수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 또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티스트는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일찍이 독립하여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고,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하여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소속사 설립 과정에 대해서도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 및 대화의 전달자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족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를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이후에는 가족구성원들과 일체의 관련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경영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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