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HUG 맞손, 전세보증 구상채권 '신속 회수'

20 hours ago 2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9층 대회의실에서 정정훈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전세보증 구상채권 회수를 위한 공매대행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9층 대회의실에서 정정훈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전세보증 구상채권 회수를 위한 공매대행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전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최인호)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9층 대회의실에서 '전세보증 구상채권 회수를 위한 공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으로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며 생긴 전세금에 대한 구상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해당 임차주택 공매를 의뢰할 수 있게 되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매를 활용한 체계적인 채권 회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매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전세보증금 구상채권 회수는 주로 법원 경매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회수 방식이 캠코 공매로 확대됨에 따라 채권 회수 실효성이 높아지고 상습 채무불이행자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HUG 전세보증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지난 40여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수행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HUG 구상채권이 신속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세보증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국민 주거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캠코는 공매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역량과 온비드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공공부문 정책 수행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