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물동량 하락 인천항만공사, 인천해양수산청·터미널 운영사와 하반기 반등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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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컨테이너 물동량 하락 인천항만공사, 인천해양수산청·터미널 운영사와 하반기 반등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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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5.9% 감소한 168만TEU를 기록하며,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해양수산청 및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물류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물동량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인센티브 강화 및 신규항로 유치 방안을 논의하였고, 특히 1:1 마케팅과 특화 화물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었다.

이경규 사장은 물동량 감소의 주요 원인을 대외 해운 경기 둔화로 언급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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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5.9% 감소
미국 관세정책·내수침체 영향···하반기 회복 노려

인천항만공사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전경. <인천항만공사>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6%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8일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4개 사 대표와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따른 인천항의 대응력 강화, 터미널 간 협력을 통한 물동량 증대 등을 논의했다.

인천항은 올해 들어 미국 관세정책과 내수침체 등으로 인해 상반기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하락한 168만TEU를 기록했다. 1분기 80만TEU로 전년 동기 대비 7.6%의 감소율을 보이다 2분기 들어서야 감소 폭이 다소 완화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반기 물동량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인센티브 강화, 신규항로 유치,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기관장과 임원이 주도하는 50대 화주·포워더 대상 1:1 마케팅 강화, 미주항로 및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지역 물동량 집중 유치, 중고차·복합운송 등 인천항 특화화물 활성화 등을 하반기 물동량 증대를 위한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상반기 물동량 감소는 대외적인 해운 경기 둔화와 일부 주요 기항 축소의 영향이 컸다”면서 “하반기에는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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