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지멘스·KETI와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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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쓰리아이(431190)는 지멘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과 수행 중인 국제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자체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Neuro Twin X)’ 기반의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구현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KETI가 주관하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제에는 유럽 산업자동화 기업 지멘스를 비롯해 독일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케이쓰리아이는 1차 연도 시뮬레이션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제조 현장 구성 요소를 가상 공간에서 배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다.

해당 인프라는 작업자와 로봇, 제조 설비 등 제조 현장의 주요 요소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실제 설비를 도입하기 전 공정 흐름과 장비 동작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현장의 설계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케이쓰리아이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구축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구현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2차전지 제조 공정을 CAD 도면과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공간에 구현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비 배치와 작업 동선까지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재현해 디지털 트윈 정확도를 높여왔다.

회사는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연동되는 ‘뉴로 트윈 엑스’를 중심으로 공장 디지털 트윈과 로봇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정밀하게 구현된 가상 공장은 다양한 로봇을 실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배치·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피지컬 AI 학습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차년도 연구는 시뮬레이션 설계 기반을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프로토타입으로 구체화하는 단계”라며 “뉴로 트윈 엑스를 중심으로 작업자와 제조 설비, 로봇을 가상 공간에서 배치·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옴니버스 연동 플랫폼에서 실제 로봇 제어와 가상 공장 시뮬레이션을 검증하고 피지컬 AI 데이터 정형화 기술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 제조 시뮬레이션 환경을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쓰리아이, 지멘스·KETI와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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