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코레일과 맞손
올 4분기 정식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연 1억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공 철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코레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에서 기차표를 구입할 때 국민은행 계좌를 연동시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에 관련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입장에서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 대비 저렴한 계좌결제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코레일톡은 토스, 카카오페이, 국민카드, 신한카드 등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이 계좌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업이 계좌 기반 간편결제 이용자 확대의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2025년 KTX와 일반 열차 이용객은 1억4624만명으로 전년 대비 144만명 증가했다. 연간 합산 판매 수익은 3조319억원에 달한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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