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 폭락 '검은 월요일'....원달러 환율 1550원으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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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8% 이상 폭락하며 7500선이 무너졌다. 이달 초 8800을 돌파하며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1000이상 빠지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전장 대비 8.8% 떨어진 7442.73을 기록했다. 오전 9시 44분 기준 코스피는 7625.74에 거래되며 8000 아래를 밑돌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원 떨어진 1550.1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급락으로 인해 '블랙 먼데이'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미국 반도체주 폭락은 그간 주가가 빠르게 폭등하고 수요 쏠림 과열 해소를 위한 조정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오라클 실적 발표, 스페이스X 상장 등의 이슈가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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