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한파’ 두나무, 2분기 영업익 작년 대비 8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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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코인 한파’ 두나무, 2분기 영업익 작년 대비 84% 급감 2분기 매출 1735억·영업익 235억 그쳐가상자산 한파에 거래수수료 매출 직격탄거래대금 급감에 고객예치금도 30%↓ 두나무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올해 2분기 가상자산 시장 침체(크립토 겨울)의 영향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로 주력인 수수료 매출이 급감한 데다 전산운영비 등 고정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탓이다.두나무는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2857억원 대비 39.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2346억원) 대비로도 26.1% 감소한 규모다.2분기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1528억원) 대비 84.6% 급감했으며, 올해 1분기(880억원)와 비교해도 73.3% 쪼그라들었다. 2분기 순이익 역시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976억원) 대비 60.0%, 직전 분기(695억원) 대비 43.9% 감소하며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쳤다.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8019억원에서 49.1% 감소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5491억원 대비 79.7% 급감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전년 동기(4182억원) 대비 74.1%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도 27.3%로 전년 동기(68.5%)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두나무의 실적 둔화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들어 더욱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53.5%에서 올해 2분기 13.5%로 40%포인트 급락했다.업계에서는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대금 위축이 두나무 수익성 붕괴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두나무의 수익 구조를 보면 상반기 영업수익 가운데 거래 플랫폼(업비트) 수수료 매출이 3955억원으로 전체의 96.91%를 차지했고, 증권플러스 등 서비스 매출은 126억원(3.09%)에 그쳤다.여전히 거래수수료 의존도가 절대적인 만큼, 디지털자산 거래대금 감소가 실적에 그대로 직결되는 구조가 이번 반기에도 재확인된 셈이다.실적 부진과 함께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 등 자산자산 가치 하락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두나무는 무형자산으로 분류되는 자체 보유 가상자산에 대해 재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있는데, 상반기 중 재평가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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