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이번엔 트럼프 장남이 지분가진 드론 회사 투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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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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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주로 있는 드론 회사 등 여러 드론 회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협상중이라는 보도로 28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드론 관련 주식이 급등했다.

이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데 따르면, 미국방부는 드론 제조업체들과 자금 지원 가능성을 수개월간 논의해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WSJ은 이 거래에는 연방 정부가 일부 지분을 소유하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로 이 날 미국증시에서 언유주얼 머신즈(티커:UMAC) 주가는 거의 50% 급등했다. 그러나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의회가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 또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의 관계 때문에 이해충돌 우려도 제기될 수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 회사의 주주이자 자문위원으로 있다.

이 회사외에도 크레이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그리고 에어로바이런먼트는 각각 14%, 17% 급등했다. 드론앤드현대전 ETF(티커:JEDI)는 8% 올랐다.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미국방부는 현대전에서 비중이 높아지는 드론의 미국내 생산을 늘리고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정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규모로 기업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핵심 광물 및 인텔처럼 국가 안보 전략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산업에 주로 투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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