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활주로 걷고 백악관서 ‘찰칵’…100만명 홀린 미모의 여군 정체

3 weeks ago 16
국제 > 글로벌 사회

트럼프와 활주로 걷고 백악관서 ‘찰칵’…100만명 홀린 미모의 여군 정체

입력 : 2026.03.25 14: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주목받은 ‘여군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주목받은 ‘여군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주목받은 ‘여군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제시카 포스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금발의 미인은 이란 공습이 시작된 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활주로를 걷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됐다.

백악관 집무실로 보이는 배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F-22 랩터 전투기 앞에서 포즈를 취했고 사막에서 위장복을 입고 작전에 참여하는 모습도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함께 있는 사진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주목받은 ‘여군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주목받은 ‘여군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해당 인스타그램은 게시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

그러나 이러한 설정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일 뿐 아니라, 군 계급 표기 혼선이나 존재하지 않는 행사명 등 여러 오류로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미 육군 관계자는 포스터에 대한 복무 기록이 없다고 매체에 밝혔다.

그런데도 수많은 이용자들이 포스터의 계정에 댓글을 남기며 반응했고, 일부는 그의 외모를 칭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이는 ‘기만적 수익화 전략’의 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운 이미지 등을 활용해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이후 성인 콘텐츠 구독 플랫폼 등 유료 서비스로 유도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 조작을 연구하는 조안 도너번 보스턴대 조교수는 “이러한 계정은 제작이 쉽고 변형이 무한하게 가능하며, 수익화 경로도 명확하다”며 “익명 계정들이 일종의 ‘봇 군대’처럼 활용되면 선전이나 허위 정보 유포에 악용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